원래 후기 잘안쓰는데 113 아치플로우, 109 비터윈즈 같이 바른 후기 찾아보았으나 그 어디에서 없어서 제가 씁니다. 사람마다 발색이 다른 걸 알지만 사진이랑은 많이 다른 느낌이에요~
제 입술색은 거의 피부색에 가까운 살구색이고, 컬러보다는 명도를 많이 타는 봄라 17~21호입니다. 사진은 아치플로우로 오버립 후 중앙에만 비터윈즈 바른 사진입니다. 두컬러 모두 실리콘팁 썼어요! 의외로 착색컬러가 예뻤고 제품력도 좋았습니다

113 아치플로우 - 흰끼낭낭해서 요플레 무조건 생김, 실리콘팁으로 문질러주면 괜찮으나 그러면 처음에 발랐을때랑 다른 짙은 컬러가 됨 ㅠ 브러쉬로 아주 얇게 발라줘야 이쁠듯, 봄웜 글로시 바탕립으로 좋은듯해요

109 비터윈즈 - 처음에 발랐을땐 흔한 말린장미색이라서 실망했으나 실리콘팁으로 문질러주면 모델사진이랑 비슷한 컬러가 됨! 엄청 유니크한 컬러감

주절주절쓰다보니 불호후기 같지만 ..;; 엄청 마음에 듭니다. 명도를 많이 타서 딥한건 안어울리는데 잘어울리는게 신기해요 왜지,..? 안어울리는 색인데..?? 이런 컬러 잘 어울리는 게 꿈이었는데 너무 행복하네요 다른 컬러들도 사고 싶은데 테스트가 안되서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요....ㅠㅠㅠ 올영 입점 제발요.. ㅠㅠ